강원 속초시는 올해를 ‘시민중심의 민원서비스 향상 원년의 해’로 정하고 악성 민원 피해 민원담당자 보호 및 불친절 민원행정 개선에 나선다.
10일 시에 따르면 전문 심리상담사를 위촉해 민원담당직원 심리상담을 지원하고 폭언·폭행, 업무방해 등 악성민원으로 생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직원 심신 안정을 통해 근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심리검사, 1:1 심리치료·상담 등을 추진한다.
또한 민원 처리 과정에서 피해를 입은 직원에게 병원 진료비와 약제비를 지원하는 등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휴대용 영상 촬영장비인 바디캠과 녹음기능 공무원증 케이스를 시청 종합민원실과 동 주민센터에 배부하면서 직원 보호를 위한 조치를 지속해 나가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속초/윤택훈기자
younth@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