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138명 1,380만 원 전달
전남 장흥소방서는 최근 군청을 방문, 138명 직원들이 참여한 고향사랑기부금 1,380만 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확산 운동의 일환으로 제도 취지에 공감하는 장흥소방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군은 전남소방본부, 특수구조단, 소방교육대가 들어서 있고 지난해에는 국민안전체험관 유치에 성공하며 ‘안전의 메카’로 주목받고 있다.
김성 군수는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소방공무원들의 뜻깊은 기부에 감사하다. 소중한 기부금은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장흥을 만드는 데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최동수 소방서장은 “고향사랑기부제에 앞장서 참여해 준 우리 소방공무원들에게 감사하다. 이 같은 기부문화가 다른 기관으로도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금은 관련 법 개정을 통해 연간 한도액이 500만 원에서 2025년 1월 1일부터 2,000만 원으로 상향돼 시행된다.
[전국매일신문] 서길원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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