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2024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사업이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주택 공장 축사 등의 지붕 철거 비용을 지원하는 이 사업은 2011~2023년 까지 37억8,600만원을 들여 1,791동을 정비했다.
올해 6억4,000만 원을 들여 주택 127동, 공장·축사 등 비 주택 30동, 지붕개량 5동 등 162동에 대해 슬레이트 철거와 지붕개량 사업을 차수별로 구분, 추진할 계획이다.
슬레이트 지붕 재 주택 철거 비용은 1동당 최대 352만 원, 창고·축사·공장 등의 비 주택 철거 비용은 540만 원, 지붕개량 비용은 628만 원까지 지원되며(비 주택 지붕개량 지원 불가), 철거 비용지원 한도를 초과하는 부분과 지붕개량 대상자가 아닌 경우 지붕개량 비용은 건축물 소유자 부담이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은 우선순위에 따라 주택 슬레이트 철거 비용 전액과 지붕개량 비용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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