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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22대 총선 투표율 오후 2시 기준 56.4%…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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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22대 총선 투표율 오후 2시 기준 56.4%…역대 최고
  • 박창복기자
  • 승인 2024.04.10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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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총선보다 3.4%p↑…최종 21대 총선 넘을 듯
18대 총선 이후 동시간대 역대 최고 투표율 기록
사전투표 포함 2천497만4천명 투표
전남 61.6% 최고, 대구·제주 52.7% 최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용현여자중학교에 마련된 용현5동 제6투표소에서 한 어린이가 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연합뉴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용현여자중학교에 마련된 용현5동 제6투표소에서 한 어린이가 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후 2시 현재 22대 총선 투표율이 56.4%라고 발표했다.

현재 추세라면 최종 투표율은 지난 총선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가운데 2천497만4천380명이 투표를 마쳤다.

여기에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일부(관내투표 전체+관외투표 중 오후 2시 기준 우편 도착분)와 거소·선상·재외투표의 일부(오후 2시 기준 우편 도착분)가 반영됐다.

오후 2시 기준 투표율은 2020년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53.0%보다 3.4%포인트(p) 높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일인 10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아트홀에 마련된 당산1동 제4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이 투표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연합뉴스]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일인 10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아트홀에 마련된 당산1동 제4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이 투표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연합뉴스]

선관위가 오후 2시 투표율을 공개하기 시작한 18대 총선(2008년) 이후 같은 시간대 역대 총선 최고 투표율이다. 기존에는 21대 총선의 오후 2시 기준 투표율이 가장 높았다.

사전투표 반영 전까지 이번 총선 투표율은 지난 총선보다 낮았지만, 높은 사전투표율이 반영되면서 기록을 경신했다. 이번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31.28%로, 지난 총선(26.69%)보다 4.59%p 높았다.

이번 총선의 오후 2시 투표율은 2022년 20대 대선 동시간대 투표율 64.8%보다는 8.4%p 낮다.

2000년대 이후 총선 투표율은 16대 57.2%, 17대 60.6%, 18대 46.1%, 19대 54.2%, 20대 58.0%, 21대 66.2%였다.

10일 오후 2시 기준 제22대 총선 투표율.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캡쳐]
10일 오후 2시 기준 제22대 총선 투표율.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캡쳐]

현재까지 오후 2시 기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61.6%)이다. 세종(60.0%), 전북(59.2%), 광주(59.1%)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52.7%를 기록한 대구·제주였다. 이어 인천(54.6%), 울산(55.4%), 경기(55.6%) 등 순이었다. 서울은 57.3%이다.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중앙선관위가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3개 시·군·구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한다.

[전국매일신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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