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 2m~길이 100m 규모
세족 안전손잡이 등 설치
세족 안전손잡이 등 설치
인천대공원사업소가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맨발 황톳길’을 조성했다.
맨발황톳길은 ‘맨발 걷기’ 열풍에 힘입어 폭 2m~길이 100m의 규모로 만들었으며 세족장과 안전 손잡이, 그늘막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해 안전과 편의성을 고려했다.
공원 안에는 1.6㎞ 길이의 흙길(편도)이 이미 조성돼 있었지만, 신발을 신은 일반 보행자들과 함께 이용하고 있어 다소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에 새로 조성한 ‘맨발황톳길’은 양질의 황토를 활용해 만든 맨발 전용공간으로, 맨발 걷기를 하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황토에서 나오는 원적외선은 해독작용, 항균작용, 중금속 배출, 혈액순환 개선 등 건강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효능과 함께 부드러운 촉감도 함께 느낄 수 있어 황톳길을 거닐면서 오감이 만족하고,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휴식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고창식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수도권을 대표할 수 있는 명품공원을 만들기 위해 향후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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