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소에서 투표함 바꿔치기가 의심된다며 소란을 피운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70대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 13분께 인천시 부평구 한 투표소에서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투표함 봉인된 부분의 덮개가 흔들린다"며 "투표함 바꿔치기가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 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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