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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별빛신사리, 구 대표명소로 별처럼 떠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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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별빛신사리, 구 대표명소로 별처럼 떠오르다”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4.04.11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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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차 접어드는 ‘별빛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월매출액·유동인구 등 6개 성과지표 상승
별빛신사리 상권 인근 위치한 신림역 7번출구...보행안전 특화거리로 재탄생
지난해 개최한 별빛산책 모습.[관악구 제공]
지난해 개최한 별빛산책 모습.[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신림역 일대’가 구의 대표명소 중 하나로 재조명받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신림역 일대의 상권부흥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별빛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로 5년차에 접어드는 이번 사업은 서울시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구는 2025년 3월까지 5년 동안 상권 내 환경개선, 축제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해 8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주요 대상지는 신림역 3, 4번 출구 일대 순대타운 중심의 ‘서원동상점가’와 별빛내린천(도림천) 맞은편의 ‘신원시장’, ‘관악종합시장’ 일대다.

지난해 주요성과를 살펴보면 고객편의를 증대하는 ‘인프라 조성’을 위한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 입점(30개 점포) ▲신규 공용화장실(관악종합시장) 확보 ▲주차정산부스(르네상스 쇼핑몰) 운영 ▲고보조명(4개) 필름교체 등이 있으며, 구는 ▲별빛 내린천 수변무대 앞 벽화(트릭아트)의 디자인 리뉴얼을 통해 상권매력을 극대화하기도 했다.

또 구는 ‘상권 역량강화’를 위한 2050 점포 육성, 해충방제 프로그램, 우수상권 벤치마킹 사업을 추진하고 배달메뉴 품평회, 순대푸드트럭 운영, 특화상품(막걸리 ‘마크홀리 7.0’) 시음회를 운영하며 ‘고객들의 이용경험 확대’를 위해 힘썼다.

특히 주민들의 반응이 좋은 ‘별빛산책(조명축제)’ 운영기간을 기존 1개월에서 2개월로 늘려 상권이용객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플리마켓 운영, 릴레이 공연, 점포 쿠폰부스 등을 연계 개최해 주민들의 많은 상권이용을 이끌었다.

이러한 구의 노력으로 최근 별빛신사리 점포별 월평균 매출액은 1천622만 원에서 1천701만 원으로 증가했다. 유동인구, 만족도, 친절도 등 6개 성과지표 모두 2022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올해 사업추진의 마지막 해인만큼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별빛산책 등 각종 축제와 이벤트는 물론 변화하는 소비트렌드에 발맞추고, 배송서비스에 익숙한 고객들을 확보하기 위해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 활성화에 집중한다. 또 주차부스 운영, 상권BI를 활용한 위생물품 제작으로 상권이용 편의성 제고에 나선다.

이와 함께 전문가 중심의 컨설팅을 통한 ‘2050 점포’와 상권대표 배달메뉴 개발을 통해 고객을 상권으로 불러들일 수 있는 ‘핵심 점포’를 육성하고, 5년간의 성과도출 및 사업 갈무리를 위한 ‘성과공유포럼’ 개최, ‘르네상스 백서’ 발간 등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최근 관악구는 별빛신사리 상권 인근에 위치한 신림역 7번출구 주변 1천300m 구간을 보행자가 안전한 보행특화거리로 조성, 신림역 상권에 또 다른 활력을 불어넣었다. ▲도로재포장 ▲보행로 일부 신설 ▲컬러문양 포장 ▲보행자우선도로 표지 등의 과정을 거쳐 차보다 사람이 먼저인 걷고 싶은 ‘신림역세권 보행안전 특화거리’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구는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신림역 7번출구 주변을 보행자 중심의 보행특화거리로 조성함으로써, 신림역 인근이 관악구의 대표명소로 발돋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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