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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하나금융지주, 총선 야당 압승 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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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하나금융지주, 총선 야당 압승 속 '하락'
  • 제갈은기자
  • 승인 2024.04.11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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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69% 내린 5만 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74만 8,058주다. 

이는 제22대 총선에서 야당이 압승을 거두자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이날 금융주인 하나금융지주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밸류업 기대감으로 유입됐던 자금이 총선 결과에 따라 유출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해 자사주 소각시 이를 비용으로 처리해 법인세를 줄이는 등의 세제 혜택을 예고해왔으나 여당의 총선 참패로 법 개정 등에 난관이 예상돼 기대감이 크게 줄었다.

NH투자증권의 김영환·김재은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정부가 총선 후 입법을 전제로 추진하던 정책에 대해서는 수정·재검토가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향후 정부 정책에 대해서는 야권을 설득할 수 있는 교집합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제갈은기자
carryy13@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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