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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신한지주, 제22대 총선 야당 압승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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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신한지주, 제22대 총선 야당 압승 '하락'
  • 제갈은기자
  • 승인 2024.04.11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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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49% 내린 4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07만 5,904주다. 

이는 제22대 총선에서 야당이 압승을 거두자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이날 금융주인 하나금융지주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밸류업 기대감으로 유입됐던 자금이 총선 결과에 따라 유출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해 자사주 소각시 이를 비용으로 처리해 법인세를 줄이는 등의 세제 혜택을 예고해왔으나 여당의 총선 참패로 법 개정 등에 난관이 예상돼 기대감이 크게 줄었다.

하이투자증권의 이웅찬 연구원도 "밸류업 정책의 모멘텀 상실은 불가피해 보인다"며 "밸류에이션이 받쳐주는 자동차, 배당 수익률이 높은 은행주는 기댈 구석은 있어 조정 폭은 제한적이겠으나 유틸리티, 지주, 보험 등 밸류업 기대감이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친 업종은 조정세가 더 이어질 수 있겠다"고 전망했다.

[전국매일신문] 제갈은기자
carryy13@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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