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태안군, 취약·위기가정 대상 ‘찾아가는 가족센터 상담소’ 운영
상태바
태안군, 취약·위기가정 대상 ‘찾아가는 가족센터 상담소’ 운영
  • 태안/ 한상규기자
  • 승인 2024.04.11 10: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손·한부모 가정 등 취약가구 방문 상담 돌입
태안군가족센터 주관, 센터 방문 어려움 해소
상담사 방문, 가족 내 갈등 해결 및 의사소통·감정조절 교육 등 진행
지난해 5월 태안군가족센터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가족센터 상담소’ 운영 관계자 회의 모습. [태안군 제공]
지난해 5월 태안군가족센터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가족센터 상담소’ 운영 관계자 회의 모습. [태안군 제공]

충남 태안군이 지역 내 조손가정과 한부모 가정 등 취약·위기 가정의 갈등 해결을 위해 가정 방문 상담을 진행한다.

군은 올해 관내 한부모·조손·다문화 등 취약 가정의 자녀 양육자 및 (손)자녀 10가구를 선정, 이달부터 12월까지 가정별 10회씩 총 100회에 걸쳐 가구를 직접 방문해 상담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가족센터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태안군가족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방문 상담은 가족관계 향상을 돕고 가정별 문제 유형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센터는 원거리 거주민의 지리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2022년부터 방문 상담을 진행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이달부터 센터 상담사와 외부 상담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가족 내 갈등 해결 방법 ▲의사소통 방법 ▲대화 기법 ▲감정 조절 교육 등 맞춤형 부모교육 및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계기관 간 연계 사례 회의를 통해 대상자별 맞춤형 개입 및 지원을 실시하고 대상자의 욕구를 파악해 적절한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하는 등 효과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생업으로 센터 방문이 어려운 취약가정이 많아 ‘찾아가는 가족센터 상담소’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태안/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