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은 오는 4월 13일(토) 서면 상평리 일원에서 '제3회 새봄맞이 힐링걷기 행사'가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양군 서면번영회가 주관하고 양양군과 양양군체육회 등이 지원하며,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의 성공을 기원하면서 서면 지역의 강변과 임도를 따라 걷는 행사로 아름다운 봄의 정취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걷기 구간은 서면복지회관 광장에서 상평리 제방도로 끝단을 지나 정다운마을(왕복 약 6km)까지이며, 걷기를 희망하는 주민과 방문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로 행사 당일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출발 전에는 에어로빅 등 스트레칭 시간이 준비되어 있으며, 선착순 400명에 한하여 생수 및 간식이 제공된다. 또한, 행사 종료 후에는 경품 추첨 이벤트가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관계자는 "새봄맞이 힐링 걷기 행사가 참가자분들에게 서면 지역의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건강도 챙기고 힐링의 시간 보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제2회 서면 힐링 걷기행사는 주민과 방문객 모두 3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많은 호응을 이끌며 성료됐다.

[전국매일신문] 양양/ 박명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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