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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제주 민주당 '완승'…투표율은 '전국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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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제주 민주당 '완승'…투표율은 '전국 최저'
  • 제주취재본부/ 양동익기자
  • 승인 2024.04.11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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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선거구 싹쓸이...제주시갑 문대림・제주시을 김한규・서귀포시 위성곤 당선
제주도의원 보궐 선거 진보당 양영수...제주 투표율 62.2%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일인 10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문대림 후보가 제주시 노형동 연합빌딩 내 선거사무실에서 당선이 확실해지자 꽃목걸이를 걸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일인 10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문대림 후보가 제주시 노형동 연합빌딩 내 선거사무실에서 당선이 확실해지자 꽃목걸이를 걸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17∼21대 총선을 내리 휩쓴 민주당의 독식 구도를 깨는 데 또다시 실패했다.

제주의 경우 투표가 종료된 뒤 나온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이미 3개 선거구에서 민주당의 압승이 예상됐다.

최종 득표현황을 보면, 제주시갑 선거구 민주당 문대림 후보가 62.88%(7만8천517표)의 득표를 얻어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37.11%)를 누르고 당선됐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 김한규 후보가 11일 오전 제주시 이도2동 선거사무실에서 당선이 확정되자 꽃목걸이를 걸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 김한규 후보가 11일 오전 제주시 이도2동 선거사무실에서 당선이 확정되자 꽃목걸이를 걸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시을 선거구에서는 민주당 김한규 후보가 64.62%(7만8천339표)의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상대 후보인 국민의힘 김승욱 후보는 31.99%, 녹색정의당 강은주 후보는 3.37%를 득표했다.

서귀포시 선거구에서는 3선에 도전한 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54.0% 득표로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45.99%)를 따돌리며 금배지를 다시 달았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11일 오전 서귀포시 동홍동에 마련된 본인 선거사무실에서 당선이 확정되자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11일 오전 서귀포시 동홍동에 마련된 본인 선거사무실에서 당선이 확정되자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4·10 총선과 함께 치러진 제주시 아라동을 제주도의원 보궐 선거에선 진보당 양영수 후보가 42.56% 득표율로 당선됐다.

이번 총선에서 제주의 최종 투표율은 62.2%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제주 전체 유권자 56만6천611명 중 35만2천541명이 투표를 마쳤다.

제주시 61.3%, 서귀포시 64.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전국매일신문] 제주취재본부/ 양동익기자
waterwrap@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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