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은 9일부터 국립생태원 에코리움에서 수생식물과 새뱅이에 관한 '숨 쉬는 물속 생태계, 새뱅이와의 동행'을 전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환경부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을 통해 국립생태계 멸종위기수생식물원이 추진한 연구를 바탕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수산기술연구소에서 보유한 새뱅이를 활용해 열린다.
새뱅이는 물속 생태계에서 발견되는 자생 민물새우의 한 종류로 먹이사슬의 하위에 위치해 많은 생물의 먹이가 되며 물속의 청소부로서 수생식물 등의 이끼, 동.식물의 사체를 먹으며 생태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국립생태원은 이번 전시를 통해 물속 생태계 먹이사슬 균형을 설명하고 새뱅이가 생태계 먹이사슬 회복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결과를 소개한다.
조도순 원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생태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새뱅이의 소중함을 알리고 생태계 균형의 중요성과 보전의식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천/ 노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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