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이달 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시범 운영을 마치고 다음 달 1일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는 장짐리 산 34 소재 향남 공영차고지와, 석우동 590의 26 동탄 공영차고지, 중동 370의 1 동탄중동 공영차고지 총 3개소이다.

총면적 5만6007m2 규모로, 사업용 화물자동차 주차면 특대형 29면, 대형 368면, 중형 20면 등 417면을 비롯, 별도 관리동에는 관리사무실, 이용자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다.

시는 이 기간 동안 이용자들의 요구사항을 반영, 대형 주차면 18면을 추가 증설해 보다 많은 화물운수종사자들이 공영차고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화성도시공사가 맡아 운영하며 이날부터 화성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정식 운영 이용자를 모집한다.

정명근 시장은 "불법 밤샘 주차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화성/ 최승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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