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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제설 대책 임무 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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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제설 대책 임무 완수
  • 용인/ 유완수기자
  • 승인 2024.04.1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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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폭설 신속한 제설로 안전한 도로 환경 유지
용인특례시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 3월 15일까지 추진했던 2023~2024 제설 대책 기간을 무탈하게 마무리했다.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특례시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 3월 15일까지 추진했던 2023~2024 제설 대책 기간을 무탈하게 마무리했다. [용인특례시 제공]

경기 용인특례시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 3월 15일까지 추진했던 2023~2024 제설 대책 기간을 무탈하게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월 21~22일 폭설에 민첩하게 대응하며 제설 대책을 수행한 결과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안전한 도로 환경을 유지했다.

당시 강설 예보가 발효되자마자 관련 부서들이 비상대기에 들어갔고, 대설주의보로 격상되자 주요 도로와 급경사지, 굴곡부 취약 구간을 중심으로 제설제를 살포하는 등 총력을 쏟았으며, 시청과 각 구청 상황실, 읍면동에도 비상 근무조를 배치해 제설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긴급상황에 대비했다.

지난 겨울 평균 강설 일수는 37일, 누적 적설량은 99.2cm로 제설제 1만 4천609톤을 살포하는데 1천679명의 인력과 트럭 1천654대가 동원됐다.

도로 살얼음을 대비해 강설이 내리지 않더라도 제설제를 미리 뿌려 미끄럼 사고를 예방하고 보행로나 이면도로, 마을 안길에 쌓인 눈도 안전하게 치웠으며, 예기치 않은 강설에 상시 대비하기 위해 시간 단위로 임대하던 제설 차량을 월 단위로 계약 임대해 비상 상황 대응력을 높이고 임대료를 절감하는 효과도 거뒀다.

다가오는 겨울엔 도비 4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자동 염수 분사 장치 등 선진 제설 장비를 추가 구축하고 실시간 제설 현황을 지도에 표출하는 스마트 제설시스템도 도입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겨울은 예년에 비해 적설량이 많았지만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했다”며 “다가오는 겨울에도 안전한 제설 대책을 수립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용인/ 유완수기자 
youy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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