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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만두축제 지역대표 콘텐츠로 집중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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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만두축제 지역대표 콘텐츠로 집중 육성
  • 원주/ 김종수기자
  • 승인 2024.04.11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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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다음달 총 3회 포럼 개최
"100억 원 지역경제 유발효과"
원주시청사 전경.
원주시청사 전경.

강원 원주시는 ‘2024 원주 만두축제 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포럼은 중앙동 전통시장 및 문화의 거리, 강원감영 등에서 오는 17일과 다음달 등 총 3회에 걸쳐 진행하며 원주 만두축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성장축을 구축하고, 전문가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원주의 대표 로코노미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1차 포럼은 17일 ‘원주 만두축제 생산과 시민참여 구조’ 주제로 열린다.

이어 5월 8일과 5월 29일에 ‘만두축제의 원도심 문화관광 융합 생태계 구축’과 ‘K-FOOD 페스티벌 도시 원주’전략 수립을 위한 2차·3차 포럼이 열린다.

지난해 제1회 원주 만두축제는 신규 축제의 한계를 딛고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만두축제 평가 용역결과, 축제 방문객 중 51.6%가 다른 지역 방문객이며 20~30대가 63.6%로 주축을 이룬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재방문의사 90%로 평가되는 등 약 100억 원의 지역 경제 유발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작년 축제의 보완사항과 포럼을 통해 접수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2024년 만두축제를 새롭게 단장한다는 방침이다.

축제 개최 공간 확대와 기간 연장, 만두의 다양화, 만두 쿠킹쇼, 만두 로컬 창업존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원주 만두의 상품화를 통한 캐릭터 및 굿즈 개발 등으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최근 CNN에서 선정한 ‘세계 최고의 만두 35’에 한국의 김치 만두가 뽑혀 원주만두축제가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원강수 시장은 “흥미로운 콘텐츠를 개발해 전통시장 상인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동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원주/ 김종수기자
kimj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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