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실현·대기환경 개선 전기 이륜차 보급 확대
소상공인·취약계층·농업인 등 다양한 지원 대상 추가
소상공인·취약계층·농업인 등 다양한 지원 대상 추가
전남 구례군은 탄소중립 실현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23년 전기 이륜차 보급 사업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구례군은 총 38대(일반 26대, 우선 지원 4대, 배달용 8대)의 전기 이륜차를 보급할 계획이며 구매보조금은 예산 소진 시까지 보급 차종에 따라 최소 140만 원에서 최대 300만 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지원 신청서 접수일 기준 3개월 이상 연속해 군에 주소를 둔 군민 또는 법인과 기관은 누구나 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소상공인, 취약계층(장애인, 차상위 이하 계층) 뿐만 아니라 농업인에게도 국비 지원액의 20%를 추가 지원한다.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 후 구입하는 경우에는 유형·규모별 보조금 상한을 넘지 않는 선에서 국비 30만 원이 추가 지원되며, 배달용으로 구매할 경우 국비 10%가 추가 지원된다. 또한, 전남도 도내 생산 제품(에이치비) 구매 시에는 60만 원이 추가 지원된다.
[전국매일신문] 구례/ 양관식기자
yang-ka@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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