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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베트남 하노이 종합전시회서 남양주시 단체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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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베트남 하노이 종합전시회서 남양주시 단체관 운영
  • 한영민기자
  • 승인 2024.04.11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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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만 달러 수출 상담

 

[경과원 제공]
[경과원 제공]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024 베트남 하노이 종합전시회'에서 남양주시관을 운영해 약 84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33회를 맞이한 하노이 종합전시회는 한국을 포함한 중국, 인도, 러시아 등 해외 기업들이 참가하는 베트남 북부 지역 최대 규모의 박람회다. 전기·전자제품, 가정용품, 화장품·미용용품, 식품 및 식료 등이 주요 전시 품목이다.

총 16개국 488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베트남 내 한국제품의 인기를 반영하듯 한국에서는 코트라와 남양주시를 포함한 총 73개 업체가 통합한국관을 구성해 참여했다.

경과원은 남양주시 단체관을 운영, 동남아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남양주시 기업에게 부스임차비 및 장치비 등 마케팅 지원을 실시했다. 그 결과 86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약 840만 달러 상당의 성과를 달성했다.

[경과원 제공]
[경과원 제공]

남양주시관에는 CCTV 교통통제장비 업체인 (주)토페스, 산업용 냉각기 업체 (주)대호냉각기, 반려동물 드라이룸 및 펫케어 디바이스 업체 (주)페페, 필터샤워기 업체 샤워플러스(주), 전통과자 및 캔디 업체 (주)대조에프앤비 등 다양한 업종의 8개사가 참가해 베트남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았다.

김민수 (주)대호냉각기 부장은 "사전 바이어 매칭으로 거래 가능성이 높은 바이어와의 만남이 성사돼 자연스레 상담이 진행됐다"며 "현장에서도 바이어와 즉석 구매 계약이 추가로 이뤄져 글로벌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강성천 원장은 "2030년 교역액 1,5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한 한국-베트남 간의 경제협력 의지에 따라 베트남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한국과 베트남 간의 교역액 목표 달성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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