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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이데미츠코산과 지역 상생발전 위한 신규인력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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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이데미츠코산과 지역 상생발전 위한 신규인력 채용
  • 오산/ 김영수기자
  • 승인 2024.04.1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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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족도시 도약 위한 일자리 마련
오산시는 일본 이데미츠코산의 해외 첫 단독 R&D 법인인 이데미츠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 코리아와 함께 일할 신규 인력 채용계획을 밝혔다. [오산시 제공]
오산시는 일본 이데미츠코산의 해외 첫 단독 R&D 법인인 이데미츠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 코리아와 함께 일할 신규 인력 채용계획을 밝혔다. [오산시 제공]

경기 오산시는 일본 이데미츠코산의 해외 첫 단독 R&D 법인인 이데미츠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 코리아와 함께 일할 신규 인력 채용계획을 밝혔다.

이번 신규 인력 채용 분야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연구 개발 분야다. 지원 자격은 이공계 석사 이상의 OLED 재료 및 소자에 관한 연구 개발 경험 보유자며, 연구 및 업무협조 등을 위해 영어 혹은 일본어가 가능한 사람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선발인원은 10-20명 규모다. 올해 안으로 채용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채용 직원은 OLED 소자를 구성하는 발광, 전자 수송, 정공 수송 재료 등의 분자를 설계 및 합성하고 OLED 재료 조합을 통해 EL 소자를 제작, 평가하는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는 지난해 9월 이데미츠코산 초청으로 일본 치바현 소재 본사를 방문했다. 당시 이권재 시장은 지역인재 채용 및 출향 인재들의 U턴 등을 위한 채용의 필요성을 피력했고, 그 뜻이 받아들여져 이번 신규 인력 채용으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데미츠코산은 연 매출이 95조 원 규모의 일본 대표 석유화학 및 소재 기업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를 생산해왔으며, 앞으로 OLED 외 배터리·반도체 소재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등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데미츠코산이 일본 외 다른 국가에 단독 R&D를 마련한 건 한국이 처음으로, 오산시 내삼미동에 해외 첫 단독 R&D 법인을 설치했다. 이는 K-반도체 벨트의 중심 지역으로서의 오산의 지리적 이점을 높게 평가함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산 R&D센터에는 신규 인력 채용과는 별개로 연구 관련 인력 26명, 주재원 8명 등 총 34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오산/ 김영수기자 
kimy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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