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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당선인] 국민의힘 김용태(포천·가평) "교통 문제 해결에 힘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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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당선인] 국민의힘 김용태(포천·가평) "교통 문제 해결에 힘쓰겠다"
  • 포천/ 신원기기자
  • 승인 2024.04.1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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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국회 입성…"극단화 정치 구조 바꾸는 데 기여할 것"
[김용태 당선인 제공]
[김용태 당선인 제공]

경기 포천시·가평군 선거구에서 국회 입성에 성공한 국민의힘 김용태(33) 당선인은 "교통 문제 해결과 규제 혁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11일 밝혔다.

김 당선인은 "기쁘기도 하지만 마음이 무거운 것이 솔직한 심정"이라며 "국민들이 정부와 우리 당에 회초리를 들었는데 앞으로 국민의 뜻을 어떻게 받들어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권 심판의 여론이 거센 상황에서 저를 선택한 건 변화를 원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며 "포천과 가평은 발전이 더딘 곳이다. 상대 후보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젊은 저를 선택한 것은 지역을 제대로 발전시키라는 주민의 뜻이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4년간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싶은 일에 대해서는 "무엇보다 낙후된 포천과 가평의 성장동력을 만들고 싶다"며 "선거운동 과정에 여러 약속을 했는데 꼼꼼하게 잘 챙겨서 지키겠다. 국민이 마음의 문을 열 때까지 국민의힘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기후 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에 기여하고 싶다"며 "에너지 전환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기업이나 한국 경제에 중요한데 이를 적극 뒷받침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 또 극단화된 정치구조를 바꾸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 극단화는 세계적 현상으로, 끝없는 정치 갈등과 혼란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젊은 정치인으로서 정치 극단화를 완화하고 대화와 타협의 정치 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포천과 가평은 소외됐다는 인식이 크다. 교통망 부족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며 "교통 문제 해결에 노력하겠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통해 자치권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 정부, 경기도와 잘 협의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출범시키고 규제도 과감히 혁파하겠다"고 했다.

[전국매일신문] 포천/ 신원기기자 
shin1g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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