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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국비 10조원 시대 개막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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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국비 10조원 시대 개막 ‘본격 시동’
  • 경남/정대영 기자
  • 승인 2024.04.11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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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국비 신규사업 발굴보고회 개최…국비 신규사업 162건 발굴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1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2025년도 국비 신규사업 2차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1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2025년도 국비 신규사업 2차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11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2025년도 국비 신규사업 2차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 초 2025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전년 대비 6.3% 증액된 10조 원으로 설정하고, 이후 중앙부처 동향자료 등을 분석해 우리 도에서 추진 가능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왔다.

또한 국회, 중앙부처, 기재부를 150회 이상 방문해 주요 국비 사업에 대해 사전 공감대를 형성하고, 현장 설명이 필요한 주요 국비사업에 대해서는 19차례 경남 초청설명을 추진하며 중앙부처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날 보고회는 국비 10조 원 확보 목표 달성을 위해 각 부서가 발굴한 사업의 공유와 신규사업 162건 중 주요 역점사업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회의는 ‘방산, 원전’ 등 경남의 주력산업부터 ‘우주항공, 산업단지 활성화, 남해안 관광개발’ 등 경남의 미래동력산업과, 민생·교통·도민안전 등 도정 5대 분야까지 각 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별 국비 확보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추가적 발굴이 필요한 사업에 대한 토론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도는 정부예산안이 확정되는 8월말까지 지방재정협의회, 22대 국회의원들과의 상반기 예산정책협의회, 중앙부처와 기재부 집중 방문 등을 통해 정부안에 도 역점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하고, 9월부터12월까지는 국회 상황실을 운영하며 정부안에 미반영된 국비사업이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시군, 국회의원, 공공기관 등 지역 역량을 총결집해 나갈 방침이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국비 신청 시 우선으로 생각해야 할 것은 ‘도민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판단해서 반영하는 것”이라며, “도민회의 등과 같이 도민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 필요한 사항의 정책으로 반영되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개발은 시군에서 제안이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 각 시군에서 제안하는 정책들을 잘 검토하고 협력해서 준비하는 게 필요하다”며 국비확보를 위한 체계적인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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