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무대에서 은퇴한 경주마들의 제2의 삶이 열렸다.
한국마사회는 퇴역 경주마 전용 승마 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경주마 은퇴 3년이 안 된 승용마들이 출전하는 이 대회는 6월 경북 구미 승마장에서 1차 예선이 열리고, 10월 과천 한국마사회 86승마장에서 결선이 진행된다.
대회에 참가하려면 말 소유자와 참가 선수는 말 복지 교육을 필수로 수료해야 한다.
한국마사회는 2020년부터 퇴역 경주마의 승용마로 변신을 장려하기 위한 퇴역 경주마 승용 전환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배우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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