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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크시티 배준호, U-23 차출 불발…최강민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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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크시티 배준호, U-23 차출 불발…최강민 발탁
  • 배우리 기자
  • 승인 2024.04.14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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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호[대한축구협회 제공]
배준호[대한축구협회 제공]

배준호(스토크시티)가 결국 2024 파리 올림픽 최종예선 엔트리에서 빠졌다.

대한축구협회는 배준호를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대표팀에 차출할 수 없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축구협회는 "올림픽 최종예선 참가 엔트리 23명에 포함됐던 배준호의 소속팀 스토크시티가 팀 사정으로 차출 불가를 최종적으로 알려옴에 따라 최강민(울산HD)을 대체 발탁했다"고 전했다.

U-23 대표팀은 15일 카타르 도하에서 개막하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 출격한다.

이 대회는 파리 올림픽 최종예선을 겸하는 대회다.

황 감독은 해외파 선수로 김민우(뒤셀도르프), 양현준(셀틱), 정상빈(미네소타), 김지수(브렌트퍼드), 배준호(스토크시티)를 호출했는데, 공격수 양현준과 수비수 김지수가 앞서 소속팀의 차출 반대로 합류가 불발됐다.

전력의 핵심인 배준호 등 해외파들을 23명의 최종 엔트리에 모두 넣었으나 대부분 차출이 불발된 것이다.

이런 가운데 스토크시티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강등권으로 추락하면서 배준호의 합류도 어려워지는 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는데, 이게 현실화하고 말았다.

스토크시티는 한국시간으로 13일 열린 셰필드 웬즈데이와의 리그 43라운드에서 1-1 무승부에 그쳐 4경기 연속 무승의 사슬을 끊지 못했고, 순위표에서는 20위로 한 계단 더 하락했다.

[전국매일신문] 배우리기자
bwr@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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