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취약지역 거주자와 거동불편자를 위한 택시 송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어르신들의 안전한 송영 서비스 제공을 위해 관내 업체인 대천택시회사와 매년 계약을 체결해 대상자의 집에서 치매안심센터까지 왕복 택시비를 지원한다.

송영 서비스는 2022년 168회, 2023년 130회로 꾸준한 이용을 보이며 센터에서 제공되는 치매 진단검사를 비롯해 치매 질환 예방관리와 함께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로 진행돼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도 시는 치매 치료관리비, 조호물품, 치매 감별검사비, 치매환자간병비 등을 지원하며 치매 어르신 실종 방지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치매 예방 및 인지 재활 프로그램, 치매 환자 가족지원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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