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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하동야생차문화축제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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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하동야생차문화축제 기획
  • 하동/ 임흥섭기자
  • 승인 2024.04.14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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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5월, 별천지 하동에서 천년차향에 물들어 보자
제27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 5월 11일~15일 화개면에서 개최
차로 치유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
하동야생차문화축제. [하동군 제공]
하동야생차문화축제. [하동군 제공]

경남 하동군은 화개면에 위치한 하동야생차박물관·치유관 일원에서 내달 11일~15일 ‘제27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별천지하동, 천년차향에 물들다라는 주제 아래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군의 대표 축제다운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우리나라 차의 역사가 시작된 화개면에서 대렴공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시배지 헌다례로 축제의 첫 시작을 알린다.

하동야생차문화축제. [하동군 제공]
하동야생차문화축제. [하동군 제공]

주요 경연대회인 대한민국 아름다운 찻자리 최고대회와 대한민국 다례 경연대회, 하동 티 블렌딩 대회, 올해의 차 품평회 등을 통해 전국의 차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름다운 찻자리와 각자의 차 맛을 뽐낸다.

이번 축제에서는 하동의 감성이 더해진 다양한 음식과 디저트를 눈과 입으로 맛보고 하동 핫 플레이스의 메뉴도 즐길 수 있다.

별천지 하동만의 특별한 굿즈관과 청년 예술인들의 작품 전시, 움직이는 미술관, 매일 축제장에서 흘러나오는 클래식의 향연으로 싱그러운 하동의 멋을 한껏 즐길 수 있으며 야생차박물관에서는 유럽 도자기가 담은 차문화를 주제로 한 아름다운 유럽 도자기도 감상할 수 있다.

40여 개의 차 시음 부스에서는 다양한 다원의 차별화된 햇차의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세계 차 체험관 내의 한국관에서는 하동이 보유한 4명의 차 명인이 우려내는 특별한 차와 보성, 김해, 강진의 차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차시배지에서는 사전 예약자에 한해 차시배지에서 딴 차를 마시며 천년의 향을 경험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하동야생차문화축제. [하동군 제공]
하동야생차문화축제. [하동군 제공]

올해 처음 시행하는 멍때리기 대회 하멍차멍은 방문객들에게 일상을 잠시 멈춤으로써 진짜 나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졸음, 웃음, 대화, 휴대폰 없이 시간을 보내며 얻을 수 있는 나만의 시간에서 잠자는 거인을 깨워보길 바란다.

[전국매일신문] 하동/ 임흥섭기자 
im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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