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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상수도본부, 유충 모니터링·정밀검사 등 위생관리 실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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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상수도본부, 유충 모니터링·정밀검사 등 위생관리 실태 점검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4.04.14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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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정수장 대상... “유충 발견되지 않아”
유충차단장치·미세방충망·배관 여과망 설치 등
공촌정수장 위생관리 실태 점검. [인천시상수도본부 제공]
공촌정수장 위생관리 실태 점검. [인천시상수도본부 제공]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는 유충발생 사전 예방을 위해 최근 관내 7개 정수장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정수장 간 교차점검으로, 환경부에서 실시하는 전국 정수장 위생관리 실태 점검과 병행해 실시됐다.

이와 관련 ▲정수처리 전 공정에 대한 유충 모니터링 실시 여부 ▲정수장 운영관리 적정성 ▲정수장 위생시설 관리상태 ▲유충 모니터링 및 정밀검사 등을 실시한 결과, 정수처리공정 내 깔따구 유충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적절한 관리가 이뤄지고 있었다.

앞서 시는 정수장 유충 발생 및 방지를 위해 2021년부터 2022년까지 2년에 걸쳐 모두 316억 원을 들여 (응집·침전지) 스컴제거기, 파동볼(여과지·활성탄지·정수지) 미세방충망, 포충기, 이중문, 위생전실 및 유충차단장치 설치 (배수지) 검수구 축조, 방충설비, 여과망 설치 등 위생관리 개선사업을 시행했다.

또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11억 원을 투입해 정수공정 유출배관에 여과망을 설치, 이중 방어체계를 구축하는 소형생물 대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인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지난 8일 공촌정수장에 방문해 유충 대응 정수처리공정 운영·시설상태 등을 점검하고, 김일웅 소장에게 빈틈없는 유충 대응 및 수질 관리를 당부했다.

김 본부장은 “지속적인 시설개선 및 운영·관리를 강화하고 정수장 운영인력 교육을 통해 수도인력의 전문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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