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강원특별자치도, 연안 생태계 복원 사업 지속 추진
상태바
강원특별자치도, 연안 생태계 복원 사업 지속 추진
  • 춘천/ 김영탁기자
  • 승인 2024.04.14 14: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다숲 조성(해조류 보식). [춘천시 제공]
바다숲 조성(해조류 보식). [춘천시 제공]

강원특별자치도는 올해 총 138억 원 규모의 '수산자원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해수온 상승 등 기후변화에 대응한 바다 생태계의 건강 회복과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한 것으로, 연안 어장 생태환경 개선사업과 동해안 특산 품종 자원 회복사업 두 가지로 분류하여 시행한다.

생태환경 개선사업의 대표적인 사업은 바다숲 조성사업으로, 2002년부터 2023년까지 41개소, 6,304ha를 조성하였다. 올해는 총 12개소를 대상으로 3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9개소는 기존 사업지에 대한 사후 관리를 중점적으로 시행하고, 3개소(강릉 2, 삼척 1)에 대해서는 신규 조성을 추진한다.

자원 회복사업은 수산자원관리가 필요한 동해안 특화 품종(문어 등)의 산란・서식장 조성 사업으로 2015년부터 수산자원 공급 거점 2개소를 구축하였다. 2024년은 4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5개소에 대한 신규 조성을 추진하며 2027년까지 본 사업이 완료되면 총 7개소의 산란·서식장을 구축하게 된다.

수산자원조성사업 추진을 통해 조업어장의 접근성이 개선되어 어업비용이 절감되고, 자원량이 증가하여 어업수익이 증대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최우홍 도 글로벌본부 해양수산정책관은 “건강한 바다 회복 및 수산자원이 증대되어 어업인의 소득이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youngtk@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