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의 안녕과 풍년, 풍어 기원
지역 단체들의 협조로 성황리 종료
지역 단체들의 협조로 성황리 종료
충남 서산시는 지난 12일 부석면 갈마리 검은여에서 ‘제34회 검은여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4일 밝혔다.
부석면 검은여보존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제34회 검은여제’는 부석면민들의 안녕과 풍년, 풍어를 기원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시의원, 면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도비풍물단의 힘찬 풍물 공연을 시작으로 희망찬 분위기 속에서 면민 모두가 안녕과 풍년, 풍어를 기원했다.
부석면 검은여보존위원회의 검은여 제례는 이러한 면민의 소원을 담아 절도있게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위해 부석면은 검은여 공원 정자를 도색하고 각종 시설물을 보수했으며, 부석면 청년회와 협조해 제초작업 및 환경정화를 추진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검은여제는 지역의 역사를 담고 있는 유래 깊은 제례로서 주민들이 모여 마을의 안녕과 풍년, 풍어를 기원하는 만큼 그 의미가 깊다”며 “지역 안녕을 기원하는 주민들의 마음을 공감하며,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으로 나아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산/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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