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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통시장에 유럽 감성을 입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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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통시장에 유럽 감성을 입히다"
  • 한영민기자
  • 승인 2024.04.1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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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선도하는 도시 랜드마크 전통시장 혁신모델 구축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전통시장을 도시 랜드마크로 구축하기 위한 ‘2024년 경기도 전통시장 혁신모델 구축’ 사업의 모집공고를 지난 11부터 내달 10일까지 실시한다.

14일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김동연 지사의 중점 사업인 ‘경기도 전통시장 혁신모델 구축’ 사업은 도내 전통시장, 상점가(골목형상점가 포함)를 대상으로 혁신적인 유럽형 전통시장의 감성을 경기도 전통시장에 접목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유럽형 건축 디자인의 혁신적인 특징을 전통시장에 접목하고 관광 명소로 만들기 위해 도 및 경상원은 집중적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방문객을 유치하고 매출을 증대시켜 도시 상권을 랜드마크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조에 의한 전통시장, 상점가(골목형상점가 포함)를 포함한 시·군에서 정한 상권이며 선정 이후 사업수행은 시·군 공공기관(상권지원기구 등)을 통해 전문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지원기간은 2024년~2026년 총 3년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선정은 심사평가 결과에 따라 4개소 내외로 결정된다.

지원액은 도비 50%, 시·군비 50% 매칭해 3년 동안 개소당 최대 200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고, 개소당 지원액은 심의 결과에 따라 향후 조정될 수 있다.

김행석 도 소상공인과장은 “유럽형 전통시장 벤치마킹을 통해 경기도 전통시장에 유럽감성을 입혀 도시 랜드마크화를 구축하고, 도시로 유입되는 방문객을 늘려 도내 소상공인들이 지속적인 경기침체를 극복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경상원 김경호 원장 직무대행도 “2024년 경기도 전통시장 혁신모델 구축사업을 통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혁신적인 전통시장 상권을 조성하여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타파하고 전통시장, 상점가가 자생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경기도와 경상원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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