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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 100만 이상 대도시 신규 행정수요 대비 위한 조직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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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 100만 이상 대도시 신규 행정수요 대비 위한 조직개편 단행
  • 화성/ 최승필기자
  • 승인 2024.04.1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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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청사 전경.
화성시청사 전경.

경기 화성시가 인구 100만 명 이상 대도시에 진입함에 따라 15일자로 100만 이상 대도시 신규 행정수요 및 미래사회를 대비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의 중점방향은 민선8기 시민과의 약속을 실천할 수 있는 기구 보강, 시민 중심 출장소 기능 재편을 통한 일선 행정기능을 강화, 인공지능 기반 미래 사회의 변화에 대비하는 것 등이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 상 인구 100만 이상 시의 행정기구와 직급 특례사항, 실·국 수 제한 폐지사항을 등을 반영, 본청의 행정기구를 기존 1실 6국 1단에서 3실 9국으로 개편, 실·국장의 통솔범위를 조정함으로써 실·국장 중심 책임행정을 강화했다.

또, 지역개발사업소화 환경사업소를 폐지, 본청으로 편재함으로써 정책기능과 집행기능을 일원화해 행정을 효율화하고, 한시 기구인 교통사업단은 폐지하고, 교통국으로 확대,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조직을 강화했다.

세부 개편사항으로는 민생경제산업국, 도시주택국이 각각 기업투자실, 도시정책실로 명칭 변경되고, 의회사무국과 함께 기존 4급 기구에서 3·4급 기구로 개편됐다.

4급 국 단위 개편사항으로, 재정국, 농정해양국, 안전건설국, 주택국, 환경국 등 5국이 신설되고, 교통사업단과 지역개발사업소, 환경사업소 등 1단 2사업소가 폐지됐으며, 자치행정국은 시민 소통 강화를 위해 소통행정국으로, 여가문화교육국, 시민복지국, 교통도로국은 각각 문화교육국, 복지국, 교통국으로 변경됐다.

이와 함께 과 단위 기구는 인공지능 기반 미래사회 대비를 위한 AI전략과, 특례시 준비 및 일반구 추진 전담을 위해 특례시추진단, 100만 명 인구에 걸맞은 문화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문화시설과, 보타닉가든 화성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한 보타닉가든추진단 등 6개 과가 신설됐다.

이에 따라 정원은 인구 100만 명 이상 대도시 행정기구 및 직급 특례 반영 및 신규 행정수요 대응을 위해 화성시 총 공무원 수가 2859명에서 2921명으로 62명 증원됐고, 집행기관의 정원은 2809명에서 2868명으로, 의회의 정원은 50명에서 53명으로 조정됐다.

정명근 시장은 "특례시에 걸맞은 행정기구를 갖춰 화성특례시민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미래를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화성/ 최승필기자
choi_sp@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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