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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이란·이스라엘 사태' 긴급 경제안보회의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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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이란·이스라엘 사태' 긴급 경제안보회의 주재
  • 이신우기자
  • 승인 2024.04.14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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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안보·경제 상황 등 파급효과 예의주시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중동 사태에 따른 긴급 경제·안보 회의를 주재했다.

회의는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이 국제 안보·경제 상황 및 우리 안보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하고자 열렸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정으로 인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국제 유가와 환율의 움직임에 따른 파급 효과를 예의주시하면서 공급망과 물가 등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기민하게 대응키로 했다.

13일(현지시간) 이란의 보복 공습에 대응하는 이스라엘 방공망.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13일(현지시간) 이란의 보복 공습에 대응하는 이스라엘 방공망.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란이 시리아 내 자국 영사관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에 대규모 심야 공습을 단행했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은 이란이 13일(현지시간) 밤부터 14일 오전까지 이스라엘을 겨냥해 미사일과 드론(무인기)을 200발 넘게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아이언돔 등 자국 방공체계로 공습을 심각한 피해없이 방어한 뒤 재보복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

이번 사태로 인해 중동 상황이 확전의 중대 기로에 놓인 가운데 보복의 악순환을 통해 제5차 중동전쟁으로 확대되면 세계 안보와 경제에 미칠 여파도 적지 않을 전망이다.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공격은 1948년 이스라엘 건국 이래 사실상 처음이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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