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최고 기록 넘어서
배우 김수현과 김지원의 애틋한 멜로 연기로 탄력을 받은 tvN '눈물의 여왕'이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하며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2위에 올랐다.
15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눈물의 여왕' 12회는 시청률 20.7%를 기록했다.
이는 2016년 방송한 김은숙 작가의 '도깨비' 최고 기록(20.5%)을 넘어선 수치이며,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인 '사랑의 불시착'(21.6%)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성적이다.
'눈물의 여왕'은 희소병으로 인해 기억이 흐릿해지는 홍해인(김지원)과 혼란스러워하는 아내의 곁을 듬직하게 지켜주는 백현우(김수현)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두 배우의 애절한 연기와 함께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기록 경신으로 '눈물의 여왕'은 남은 회차에서 어떤 이야기를 선보일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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