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립미술관(관장 김보라)이 올해 첫 기획전시로 한국 현대 추상조각의 거장 최만린의 석고 원형 조각 작품을 중심으로 한 ‘흰:원형’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전시는 11월 2일까지 1958년부터 마지막 시기인 2010년대까지 60여 년이 넘는 최만린의 조각사를 대표하는 석고 원형 54점과 드로잉 11점 등 총 6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최만린의 흰 석고 원형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빛깔과 각각의 시간을 지닌 석고 원형들이 한 공간에서 펼쳐진다.
조각적은 현장 접수 및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을 신청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10시부터 18시까지며, 관람료는 무료다. 매주 일·월요일 및 공휴일에는 휴관한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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