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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찾아가는 목공서비스’ 11월까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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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찾아가는 목공서비스’ 11월까지 진행
  • 임형찬기자
  • 승인 2024.04.15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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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취약계층‧사회복지시설 내 목공품 수리 지원
‘은평목공소’ 목수가 직접 방문해 책장‧선반 등 목공품 무상 수리
목공품 수리로 목재 사용 인식‧목재 문화 확산에 기여
서울 은평구는 오는 11월까지 ‘찾아가는 목공서비스’를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해 목공 수리 모습 [은평구 제공]
서울 은평구는 오는 11월까지 ‘찾아가는 목공서비스’를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해 목공 수리 모습 [은평구 제공]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오는 11월까지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서 사용 후 고장 난 목공품을 목수들이 직접 찾아가 수리해 주는 ‘찾아가는 목공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서비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장애인‧한부모가족‧사회복지시설로, 구청 공원녹지과로 전화해 서비스를 신청하고 목공 수리를 위한 방문 시 취약계층 관련 증명서를 제시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책장‧선반‧수납장‧문짝‧문고리‧문턱‧의자 등 나무로 만든 생활용품 수리를 지원한다. 방문 수리로 진행하며 즉시 수리가 어려운 경우 ‘은평목공소’로 이동 수리 후 재설치해 서비스 수혜자가 편리하도록 운영한다.

‘은평목공소’는 지난 2020년 7월 서오릉 공원에 개장했다. 은평구 공원에서 발생한 고사목 등을 활용해 사슴 등 동물 모양 목공 조형물과 공원 의자 450여 개를 자체 제작해 관내 공원에 설치했다.

특히 최근 3년 동안 취약계층 가정 및 사회복지시설 44곳을 방문해 목공 수리 서비스를 진행하면서 구민에게 목재에 대한 호감도 증진과 목재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찾아가는 목공서비스’는 취약계층의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고자 시행하는 복지 사업”이라며 “구민이 자연 친화적인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목재 문화 활성화 관련 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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