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은 제18회 기적의 도서관 책축제가 지난 13일 금산 충효예 공원과 금산향교에서 열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사랑', '위로', '흥미', '용기'라는 네 가지 테마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그림책 체험 부스와 공연이 마련됐다.

축제에는 금산 군수, 금산군의회 의장, '친구의 전설' 이지은 작가 등을 비롯해 4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들은 2024년 올해의 책을 선포하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개그맨 임혁필의 샌드 아트 공연, 다육 식물 화분 만들기, 포토존 사진 찍기, 책 축제 그림책 읽어 주기 등이 있었다. 특히, 도서관 앞 나비동산에 있는 나비 조형물에 어린이들이 직접 물감을 묻혀 하나의 멋진 나비로 완성 시키는 체험이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어린이와 주민들이 도서관과 함께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도 도서관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금산/ 황선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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