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분당 차병원, 미국 럿거스대학교와 업무협약 체결
상태바
분당 차병원, 미국 럿거스대학교와 업무협약 체결
  • 이일영기자
  • 승인 2024.04.15 11: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난치성 척추질환 환자의 재생치료법 개발 공동 연구
럿거스대학교 프라바스 V 모게 (Prabhas V. Moghe) 부총장과 분당 차병원 한인보 교수, 럿거스대학교 이기범 석좌교수가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분당 차병원 제공]
럿거스대학교 프라바스 V 모게 (Prabhas V. Moghe) 부총장과 분당 차병원 한인보 교수, 럿거스대학교 이기범 석좌교수가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분당 차병원 제공]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은 미국 명문 공립대학인 럿거스대학교(Rutgers University)와 공동 연구 및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럿거스 대학교의 프라바스 V 모게 (Prabhas V. Moghe) 부총장, 화학화학생물학과 이기범 석좌교수, 분당 차병원 신경외과 한인보 교수가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난치성 척추질환 환자의 재생치료법 개발 공동 연구를 위한 자료 및 연구 재료 교환, 협력 연구 프로젝트, 교육 프로그램 운영, 개발된 기술 상용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분당 차병원 한인보 교수는 2018년부터 럿거스대학교 이기범 교수와 난치성 척추질환에 대한 조직공학적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시작해 퇴행성 디스크 질환에서 획기적인 생체재료 개발 및 디스크 재생 치료 효과 우수성을 알리는 논문 3편을 발표해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에 게재됐다. 또 나노시트-하이드로겔 복합체와 바이오겔 조성물을 이용한 치료제 개발로 3건의 미국 특허를 출원했다.

한인보 교수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그동안 단계별로 공동 개발한 기술을 한미 혁신성과 창출 R&D 사업을 통해 더욱 발전시켜 글로벌 임상시험으로 진행하는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난치성 척추질환 치료를 위한 혁신적인 조직공학적 제제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국가지정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된 분당 차병원은 진료 및 연구 균형시스템을 구축해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재생치료제 개발을 위해 해외 선도 기관과 글로벌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이일영기자 
leeiy@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