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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벼 직파재배기술 개발로 농촌 인력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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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벼 직파재배기술 개발로 농촌 인력 해소
  • 철원/ 지명복기자
  • 승인 2024.04.1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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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적으로 직파재배기술을 개발
약 10ha의 마른논 직파와 무논에서 직파 추진
철원군은 10ha의 마른논 직파와 무논에서 직파를 시범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철원군 제공]
철원군은 10ha의 마른논 직파와 무논에서 직파를 시범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철원군 제공]

강원 철원군은 수도작 농업의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벼농사 기술이나, 잡초 발생량이 많고 새 피해를 받을 수 있어 농업인들이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보완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직파재배기술을 개발해왔으며, 이와 함께 올해는 약 10ha의 마른논 직파와 무논에서 직파를 시범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올해는 레이저 균형기를 활용한 논 평탄화(균평) 작업으로 물관리가 용이하고, 잡초 방제 및 시비(施肥)의 효율 증진에도 유리하여 향후 철원군의 벼농사 노동력 절감에 매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논 평탄화 작업은 벼 직파 재배에 꼭 필요하며, 벼 이앙재배 및 콩 재배 등 노지의 모든 식량 작물을 효율적으로 재배하는데 도움이 되고 생산량을 높일 수 있다.

이희종 군 농업기술과장은 “벼 직파재배는 못자리 설치 및 모내기 때 모판의 이동 등 노동력이 많이 드는 작업을 줄여 줄 수 있는 주요 재배기술로, 철원군에도 빠르게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고품질 철원쌀 뿐아니라 콩이나 옥수수 등 안정적인 작물재배를 위하여 지속적인 기술교육과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벼 직파재배 시범사업’과 더불어 농업용 드론 및 승용방제기, 육묘상자 운반기 지원 등 농촌의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jmb123@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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