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고흥군, 모든 마을에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한다
상태바
고흥군, 모든 마을에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한다
  • 고흥/ 구자형기자
  • 승인 2024.04.15 1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3년부터 16개 읍·면 분회경로당과 9개 섬마을에 설치 시작
올해는 64개 마을에 설치, 인구순으로 선정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 현장. [고흥군 제공]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 현장. [고흥군 제공]

전남 고흥군은 515개 모든 마을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연차적으로 설치한다고 15일 밝혔다.

2023년부터 16개 읍·면 분회경로당과 9개 섬마을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했으며, 올해는 64개 마을을 인구순으로 선정해 주민 이용이 많은 마을회관 및 경로당에 설치를 완료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실세동 환자들에게 극히 짧은 순간에 강한 전류를 심장에 통과시켜서 심근 대부분에 활동전위를 유발해 심실세동이 유지될 수 없도록 함으로써 심실세동을 종료시키고 심장이 다시 정상적인 전기활동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응급의료 장비이다.

군은 자동심장충격기 설치에만 그치지 않고 누구나 응급상황 시 대처할 수 있도록 마을주민에게 심폐소생술과 기기 사용법 및 119 신고요령 등 응급처치 방법을 숙지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가 응급상황에 놓인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추가설치 및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고흥/ 구자형기자
kjh@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