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1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지역 내 숙박업소, 목욕장업소 등 총 199개소를 대상으로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와 업종별 위생관리기준 준수 여부에 대해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 촬영 범죄(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통한 구민들의 불안감 해소 및 건전한 위생문화 정착을 위해 계획됐다.
불법 카메라의 경우 육안적발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전파탐지기와 렌즈탐지기 등 전문 탐지 장비를 이용해 설치 여부를 점검하며, 업종별 시설기준과 위생관리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공중위생업소 영업자의 자율적 준법의식을 고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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