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청년 정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적 고립 위기에 놓인 청년이 온전히 다시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 ‘Let’s Be Together!’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활동 제한형, 활동형으로 고립의 유형을 나누고, 프로그램을 ▲심리상담 ▲일상회복(전문가와 함께하는 상담 및 자조모임, 차근차근 매일매일 일상챌린지) ▲일상적응(자기 이해 및 활력 향상 프로그램) ▲사회적응(찾았다! 내가 좋아하는 일, 할 수 있는 만큼 일 경험) ▲연계 및 네트워크(꼼지락 성과공유회 등) 등의 단계별로 구성해 현재 청년이 느끼는 고립감에 따라 원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또 청년의 사회적 고립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지지의 분위기를 조성하고,‘청년 세대가 직면한 문제는 더 이상 특정 세대에 한정된 문제가 아니라 전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인식의 전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캠페인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 신규 공모사업인 청년성장프로젝트와 연계해 추진되는 본 사업은 오는 5월부터 청년센터 서구1939 홈페이지 등을 통해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든 청년이 지역에서 스스로 만족하는 삶을 사는 청년 친화적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 정책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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