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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문화재단, 2024년도 사업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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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문화재단, 2024년도 사업계획 발표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24.04.1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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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사업 전면적 변화 도모
인천 서구문화회관. [서구 제공] 
인천 서구문화회관. [서구 제공] 

인천 서구문화재단은 생활문화·예술교육·문화복지에 중점을 둔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구민 및 예술가와 함께 이루는 문화 공감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서구문화재단은 구민과 예술가를 위한 고유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며 기초문화재단으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표사업의 경우 객관적인 개선점 도출 및 피드백을 통해 혁신 성과를 창출하고, 신규사업의 경우 권역별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다수 기획해 구민 문화복지에 앞장설 예정이다.

앞서 서구문화재단은 2023년 8개 주요 사업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 평가단의 객관적·심층적 사업평가를 실시하고, 기획·성과·운영 부문에서의 개선점을 도출해낸 바 있다.

이에 대한 피드백으로 올해 주요 사업들에 전면적인 변화를 도모해 양질의 성과를 꾀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으로는 서구를 대표하는 지역축제인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 ▲청라 뮤직&와인 페스티벌, ▲인천 서구생활문화축제, ▲서곶문화예술제, ▲인천 어린이공연예술축제 등이 있다.

서구 지역예술가들의 창작 안전망으로서 기능해 온‘서구 예술 활동 지원사업’역시 대대적인 변화를 맞는다. 창작활동비 지원 외에도 창작공간 활성화 지원, 아트페어 활성화 지원, 레지던시 지원 등 예술가 개개인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제도를 도입하여 실질적인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올 상반기 개관을 앞둔 인천 서구 문화예술교육 거점 공간‘서구 드림 아카데미(신현동)’는 서구 문화예술교육 컨트롤타워로써의 역할을 본격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작년 기초문화재단 최초로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를 신설하며 예술교육 활성화의 의지를 증명한 인천 서구문화재단은 올해 서구 드림 아카데미의 개관과 동시에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서구민 문화복지를 위한 실천에 나선다.

쇠퇴한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고, 나아가 사람들이 다시 찾는, 서구민의 자부심이 되는 거리공간으로의 탈바꿈을 위해 인천 서구문화재단은 석남동 거북시장 일대에서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을 펼친다.

올해는 거북시장 문화의 거리 조성을 위한 7개 세부 사업들이 유기적으로 운영된다. ▲원도심 문화소외지역 문화공간 운영 ▲기술로 결합하는 공공미술 ▲미디어 아트랩 사업 ▲무지개 거리 조성사업 ▲K-뮤직&댄스 페스티벌 ▲주민이 만드는 거북골 문화예술로 ▲로컬크리에이터 문화보부상이 그 주인공이다.

이와 함께 서구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선정작인 ▲서구민 마을 영화 만들기 프로젝트와 권역별 찾아가는 공연 프로그램인 ▲클래식·재즈 팝업 연주회 ▲찾아가는 서구문화배달 등 서구 곳곳에서 구민과 호흡하기 위한 다채로운 신규사업들이 추진된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mc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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