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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1년 내내 차별화된 축제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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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1년 내내 차별화된 축제 선보여
  • 박창복기자
  • 승인 2024.04.16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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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봄빛 페스타’ 시작
12월 ‘마곡 위시 빌리지’까지
지난해 강서 봄빛페스타 현장. [강서구 제공]
지난해 강서 봄빛페스타 현장. [강서구 제공]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올해 획일화된 축제에서 벗어나 구만의 특색을 살리고 주민들에게 진정한 즐거움과 휴식을 선물할 수 있는 다양한 축제를 마련했다.

올해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에 맞춰 주민들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축제를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강서 봄빛 페스타’가 오는 20일 방화근린공원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기존 꽃을 주제로 한 ‘개화산 봄꽃축제’를 벗어나 화려한 경관조명과 빛을 이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해 주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한다.

내달 18일에는 우장산 축구장을 중심으로 온 가족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우장산 그린 페스타’가 열린다. 풍선아트, 캐리커쳐 그리기 등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행사장 곳곳에서 다양한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8월에는 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휴가철 주민들을 위한 야외 음악회 ‘여름밤 뮤직콘서트’를 개최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남녀노소 다 같이 즐기는 대중가요부터 세대를 초월해 인기를 누리고 있는 트로트, 동서양 악기가 어우러진 퓨전 국악까지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가을에는 직장인들을 위한 문화 축제 ‘마곡 컬쳐 페스티벌’이 열린다. 사무실을 주제로 팝업스토어를 설치해 직장인들을 위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직장인 밴드의 공연과 직장인 상황극 공연을 비롯해 직장인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놀이 부스도 운영한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마곡 위시 빌리지’는 그동안 강서구에서 볼 수 없었던 크리스마스 축제로 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찾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앤티크 가로등, LED로 장식한 루돌프 등이 화려하게 조화를 이뤄 가족, 연인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기에 최적의 장소다.

문화행사 진행이 어려운 화곡동 주택 밀집 지역에서는 어린이 공원을 중심으로 어린이 공연인 ‘오구오구 버스킹’이 5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다. 5세부터 9세까지의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공연으로 마술쇼, 버블쇼, 페이스페인팅 등이 펼쳐진다.

10월에는 강서구의 대표 축제인 ‘제22회 허준축제’가 더 풍성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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