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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사쿠라, 코첼라 공연 소감..."최고의 무대, 더 열심히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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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사쿠라, 코첼라 공연 소감..."최고의 무대, 더 열심히 할 것"
  • 이현정기자
  • 승인 2024.04.16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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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미흡한 점 있었으나 최선 다해 무대 끝내
코첼라 무대에 오른 르세라핌 [Natt Lim 제공]
코첼라 무대에 오른 르세라핌 [Natt Lim 제공]

걸그룹 르세라핌의 멤버 사쿠라가 미국 대형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공연을 마친 뒤 소감을 밝혔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무대에 선 사쿠라는 "우리가 보여준 무대 중 최고였다는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15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앞으로 더 좋은 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에 기대되고 더 열심히 해야겠는 마음에서 우러나온 무대였다"고 글을 올리며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르세라핌은 이번 코첼라 공연에서 '안티프래자일', '피어리스', '퍼펙트 나이트' 등의 대표곡들을 밴드 라이브 연주와 함께 선보였다. 그러나 격정적인 안무를 함께한 생생한 라이브 과정에서 일부 부족한 점이 드러나 온라인 상에서는 르세라핌의 라이브 실력을 두고 이런저런 말들이 나왔다.

이에 대해 사쿠라는 "코첼라를 준비하고 무대에 오른 날까지 많은 것을 깨달았다"며 "무대에 선다는 것의 의미는 뭘까?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 관객을 즐겁게 하는 것? 아니면 하나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고 무대를 마치는 것? 사람마다 기준은 다르겠지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이 무대를, 우리를 모르는 사람들, 곡을 처음 듣는 사람들도 '즐거웠다! 오늘이라는 날이 잊지 못할 멋진 하루였다!'고 느낄 수 있는 그런 무대로 만들고 싶었다"며 "이런 각오는 전해지고 최고의 무대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데뷔한 지 2년이 채 되지 않았고 투어도 한 번 밖에 안 해본 우리가 코첼라라는 큰 무대에서 가슴을 펴고 즐기고, 온 마음을 다해 이 무대에 모든 힘을 쏟았다"며 "앞으로도 상상 못할 멋진 장면들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계속 응원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20일(현지시간) 한 번 더 코첼라 무대에 오른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hj_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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