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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개청 30주년 앞두고 전 부서장 모여 ‘미래전략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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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개청 30주년 앞두고 전 부서장 모여 ‘미래전략 토론회’ 개최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4.04.16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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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근무경력 30년 이상 사무관 토론회 펼쳐...구정인식조사 분석, 금천발전방향 논의
발전방향 논의내용...관련분야 전문가 의견수렴 후 정책결정에 반영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미래전략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금천구 제공]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미래전략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금천구 제공]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전날 G밸리 기업시민청에서 개청 30주년을 준비하는 ‘미래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내년 2025년은 금천구가 개청한지 3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번 토론회는 구청의 부서장이자 부서별 주요 의사결정자인 사무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금천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고자 기획됐다.

구는 이번 토론회에 앞서 지난 몇 해간의 주민인식조사, 정책인식조사 등에서 구민들의 수요와 의견을 선제적으로 살펴봤다. 이에 더해 내부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사무관을 대상으로도 사전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주민설문조사에서 ‘도시의 개발과 주거환경 개선’이 28.1%로 나타나 도시발전과 민생과 밀접한 정책에 대한 열망이 높았고 사무관들도 같은 의견이었다. 또 사무관들은 저출생과 고령화 등 사회 및 인구구조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이 있어야 한다는 답변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전략토론회'에 참석한 사무관과 주요 간부 공무원들 모습.[금천구 제공]
'미래전략토론회'에 참석한 사무관과 주요 간부 공무원들 모습.[금천구 제공]

토론회에 앞서 빅데이터 및 미래예측 전문가인 송길영 작가가 ‘미래시대의 변화·흐름과 금천이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후 사무관들은 원탁에 나눠 앉아 사전인식조사를 토대로 금천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핵심의제들을 발굴하고 논의했다.

원탁별 토론회는 평균 근무경력 30년 이상의 사무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금천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주요 이슈들을 검토하고, 우선순위에 따른 정책과 의제를 발굴하고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발굴된 의제와 정책들은 추후 미래전략 TF를 구성해 실행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미래전략 포럼을 개최해 관련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실행방안을 구체화해 향후 정책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금천의 미래발전을 위해서는 모든 구성원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민들, 조직내부, 관련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모두 경청해 금천만의 스타일과 자랑거리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방향을 잡고 금천의 미래를 설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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