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내면 장암리 오이 농가 일손 돕기 나서
이호수 조합장 "일손부족 농가에 귀한 손길"
이호수 조합장 "일손부족 농가에 귀한 손길"
농협중앙회 경기 여주시지부(지부장 이문기)는 전날 여주시 북내면 장암리 오이 농가에서 풍년농사 기원 및 영농지원을 위한 발대식을 갖고 2024년 본격적인 농촌일손 돕기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여주시농협 함께나눔 봉사단’은 농협중앙회 여주시지부와 시 관내 8개 지역농협 임직원으로 구성된 농가 일손돕기 봉사단으로 이날 북내농협 고향주부모임 회원 20여명과 협업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농작업을 지원했다.
함께나눔 봉사단 관계자는 "농촌 고령화 및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이 더해지는 농업인과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증대 및 복지 증진 등에 함께하고 앞장서야"한다며 "농협인으로 관내 농가의 일손 돕기는 당연히 나서야 할 봉사라는 말과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봉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농작업이 이루어진 북내면 A농가는 “본격적인 영농철에 들어서고, 작물의 특성상 적기에 일손이 투입돼야 하는 시기에 일손 부족으로 고민하던 중 북내농협의 도움으로 함께나눔 봉사단의 일손을 지원받아 한시름 덜었다”고 밝혔다.
북내농협 이호수 조합장은“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의 현실에서 농협 임직원 및 관련 단체의 일손 돕기는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농가에 단비와 같은 귀한 손길"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Y1-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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