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시설관리공단은 13~14일 2일간 치러진 ‘제5회 동작구농구협회장배 농구대회’에서 동작구민체육센터 여성농구반 수강생들이 우승과 준우승을 모두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동작구협회장배 농구대회’는 남성 동호팀 시합으로 진행된 이전대회와 달리, 최초로 순수 아마추어 여성농구 동호팀들 시합으로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으며 1일차는 조별리그전, 2일차는 토너먼트전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여성아마추어 선수들이 많은 시합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대회방식을 채택했다.

또 이번 행사에는 여성 아마추어 동호팀이 많지 않은 여건상 동작구 관외팀도 초청해 8팀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

이번 대회에서 동작구민체육센터는 토요 여성농구반 수강생들이 2개팀을 구성해 출전, ‘동양미인’팀이 최종 우승, ‘동구라미’팀이 최종 준우승을 차지했다.

동작구민체육센터 관계자는 “센터회원들이 주말마다 식을 줄 모르는 열정으로 노력한 결과 우승이라는 좋은 성적을 냈다”며 “앞으로도 여성회원들이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쾌적한 시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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