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는 중증장애인 7명을 경력경쟁임용시험으로 채용한다고 16일 밝혔다.
채용인원은 시스템 운영 관리 분야 전산 4명, 수서(收書) 정리 분야 사서 3명이며 직급은 모두 일반임기제 9급이다.
이번 ‘중증장애인 경력경쟁임용시험’은 지방공무원 공개채용 임용시험 중 ‘장애인 구분 모집’과 별개로 중증장애인만을 대상으로 한다.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중증장애인’에 해당하는 장애인이 응시할 수 있으며 공고문에 명시된 자격증과 법인 등의 기관에서 1년 이상 근무 경력이 있어야 한다.
시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다음달 초 시 홈페이지 채용 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중증장애인이 잘하는 직무를 꾸준히 발굴하고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중증장애인의 사회진출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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