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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의 향연"... 2024 정선 로컬푸드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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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의 향연"... 2024 정선 로컬푸드축제 열린다
  • 정선/최재혁기자
  • 승인 2024.04.16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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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3일간 정선군 북평면 나전역 일원서
15개 마을 참여 토속음식 맛·멋·향기 등 경험
2023년 정선 토속음식 축제 개막식 사진. [정선군 제공]
2023년 정선 토속음식 축제 개막식 사진. [정선군 제공]

‘2024년 정선 로컬푸드축제’가 오는 19일부터 3일간 정선군 북평면 나전역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어머니의 따뜻한 손맛과 어린 시절의 추억이 움트는 정선 토속음식의 멋과 맛 향기, 지역의 고유한 토속음식을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매력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15개 마을 주민들이 참여해 지역에서 생산한 재료만을 사용, 정성껏 마련한 국민고향정선만의 특색있는 토속음식을 만날 수 있다.

군은 최근 ‘바가지 음식’으로 논란이 발생한 타 축제와는 정찰제로 표시한 가격표를 부스마다 표시해 저렴한 가격으로 마을별 부스에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1천원, 5천원 단위의 엽전을 교환해 사용하는 이색적인 경험도 즐길 수 있다.

대부분의 음식이 1만 원을 넘지 않는 ‘착한 가격’으로, 장열 1리에서는 ‘어머니 손맛이 그리울 땐 김치, 감자옹심이 한번 잡숴보시래요!’라는 감자옹심이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남평 1리는 ‘부쳐먹Go, 지져먹Go, 나눠먹고Go, 맛있는 전!’이라는 테마로 지역에서 생산한 곤드레 등 산나물을 이용해 다양한 종류의 전 요리를 판매하는 등 마을마다 특색있는 주제로 지역의 상징적인 먹거리들을 즐길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19일 개막식에는 식전행사와 지역아동센터 플래시몹 이벤트, 남평농악을 비롯해 대형그릇 퍼포먼스, 정선군립예술단 공연 및 이길영 고구려 밴드, 가수 홍서현 등 초대가수 공연이 펼쳐진다.

20일에는 활, 새총 만들기 등 놀이 체험과 제기차기, 딱지치기, 투호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전통 산촌놀이 체험과 함께 플래시몹 경연대회가 진행된다.

아울러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논삶기 축구대회’는 논 농사를 짓기 전 논을 밟으며 한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로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이색적인 축구 경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정선/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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