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은 지난 15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농업인 50여 명을 대상으로 '소득이 보이는 경영기록장' 작성 방법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의 실질적 소득 향상을 위해 경영기록장 작성에 대한 기초 지식 습득 및 실무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실시됏다.
'경영기록장'은 농산물 소득조사의 신뢰성 향상을 위해 농산물 소득조사 대상 농가가 스스로 재배 작목의 영농 기록을 작성하는 것으로, 영농 현실을 반영한 수치화된 소득조사 자료를 의미한다.
이를 통해 개별 농장의 단위 면적당 생산비, 소득 및 부가가치 분석이 가능하며 경영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경영기록장은 일반현황, 영농일지, 경영비 기록 등을 통해 경영을 수치화할 수 있는 객관적인 지표"라며 "이번 교육이 농업의 경영비 절감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고흥/ 구자형기자
kjh@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