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수출상담회서 관광 홍보관 운영
충남도는 16일부터 19일까지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리는 '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에서 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월드옥타 회원 등 800여 명이 방문하는 대회로 기업투자유치설명회, 수출상담회, 트레이드쇼 등으로 진행된다.
도는 이번 행사에서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대표 캐릭터인 워디와 가디를 활용해 관광을 홍보한다. 워디는 충남 도조인 참매를 형상화했고 가디는 백제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석수를 본따 만들었다. 이들은 방문객과 기념사진을 찍는 인형탈 이벤트와 함께 충남관광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충남여행) 맺기' 등을 통해 행사 방문객들이 지속적으로 충남관광 정보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활동한다.
홍보관에서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각 시군 관광홍보 동영상을 상영하고 테마별 관광코스 안내책자, 관광지도, 관광 기념품을 배포한다. 또한, 도내 대표축제와 관광 사진공모전 우수작도 소개한다.
대회 참여자를 대상으로는 예산, 보령, 태안, 서산 등 관광명소 투어를 진행해 충남 인지도 제고 및 관광 홍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세계대표자대회는 전세계 월드옥타 회원과 국내 중소기업인, 유관기관 관계자가 모이는 국제적 행사로, 그동안 도는 중소기업의 수출길 확대를 위해 예산군과 함께 유치 활동을 벌여왔다.
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충남 관광의 매력을 알리고, 해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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